🥖조선호텔은 아리아나 홍연이 유명해서 루브리카는 가볼 생각을 못했었다. 지나가다 보면 지긋한 어르신들만 있는 느낌이라 그냥 스쳐 지나가게 됐음. 그런데 올해 켄싱턴호텔이 있던 부지에 새롭게 조선호텔이 생겼다길래 가족끼리 루브리카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픈빨이고 새로 생겼으니까 맛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갔다.
🌳전반적으로 받았던 첫인상은 인테리어가 엄청 세련되고 공룡시대같이 풀이 무성한 인테리어여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호텔 꼭대기층에 위치한 루브리카는 바다가 한눈에 보여서그런지 뷰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창가 자리에 앉아서 해가 지는 걸 보면서 저녁을 먹었는데 어느 좌석에 앉아도 풍경을 잘 볼 수 있을 것 같다. 대신에 좌석이 아주 많지는 않아서 예약을 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우리가 주문한 요리는 그릴박스 양갈비 구이, 오름 타코, 게살 누이유, 고추 알리오 올리오 그리고 튀김? 시켰는데 이름을 까먹었다; 와인은 추천해준 와인. 내추럴 와인은 없어서 아쉬웠다. 메뉴들이 제주 특산물을 섞어서 만든 것들이 많다. 맛은 예상보다 훨씬 맛있었었다. 제주도가 해산물이나 야채가 싱싱해서 그런지 거의 모든 메뉴가 다 맛있었다.
⭐️도민할인 가능, 조선호텔 멤버십 할인도 가능해서 (중복은 안되는 듯) 더 부담 없이 먹고 왔다. 내가 중요시 여기는 자리 널찍함과 편함, 깨끗함, 맛 고르게 다 충족돼서 재방문의사 아주 높다. 종종 이용할 듯.
그랜드 조선 제주 루브리카 :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로 72번 길 60 KR 그랜드 조선 제주 RF층
가격대 : 2~3만 원대
맛 : 4.2점
서비스 : 4.0점
총점 : 4.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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